SH공사, 서울시 빈집실태조사 시작…'빈집 뱅크(Bank)' 본격 가동
SH공사, 서울시 빈집실태조사 시작…'빈집 뱅크(Bank)' 본격 가동
  • 신 준혁 기자
  • 승인 2018.11.07 08:55
  • 수정 2018.11.0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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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한국감정원·서울연구원과 업무협약(MOU) 체결
지난 6일 정건용 한국감정원 부원장(왼쪽부터), 김세용 SH공사 사장,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시 빈집실태조사 및 빈집사업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H공사]
지난 6일 정건용 한국감정원 부원장(왼쪽부터), 김세용 SH공사 사장,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시 빈집실태조사 및 빈집사업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H공사]

서울시내 빈집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함께 정비계획 수립 등 빈집 활용방안이 본격 마련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6일 한국감정원, 서울연구원과 '빈집실태조사 및 빈집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각 기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빈집실태조사를 포함한 빈집정비사업 활성화 전반에 걸친 협조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한국감정원은 서울시내 빈집실태조사 및 빈집정보시스템 구축하고, 서울연구원은 빈집정비계획 수립 방향 설정 및 가이드라인 연구 등을 주관한다.

SH공사는 빈집정비사업을 총괄하고 SH형 '빈집 뱅크(Bank)'를 구축하고 빈집에 대한 임대주택 건설, 정비계획 수립, 시행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SH형 빈집 뱅크는 빈집소유자와 입주 희망자를 연계하는 단순 부동산 중개를 넘어 빈집의 실태조사를 통해 발생원인을 분석하고 개별수요에 적합한 모델을 정형화하는 사업이다.

SH공사는 직접 신축과 리모델링에 참여해 빈집을 재정비하고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공사는 민간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빈집가이드 라인을 공개하고 빈집전문업체 육성을 지원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내 빈집은 1만8151호 수준으로, 해마다 늘어나 안전사고나 범죄발생 우려가 높고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8월 삼양동 옥탑방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발표한 ‘강남북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의 하나로, ‘빈집활용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빈집을 활용한 청년·신혼부부 주택과 커뮤니티 시설을 공급하는데 SH공사가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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