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올해 3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가 확대됐다.
게임빌은 2018년 3분기에 매출 230억원, 영업손실 68억원, 당기순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3% 감소했고, 적자 폭은 80% 확대된 것이다.
게임빌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원빌드 지역별 순차 공략으로 4분기 실적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별이되어라!’의 대형 업데이트 등으로 국내 매출이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57%를 차지했다. 4분기부터는 최근 ‘탈리온’의 해외 흥행과 잇따라 출시될 기대감 있는 라인업으로 본격적인 국면 전환이 기대된다.
글로벌 타깃 대작 ‘탈리온(TALION)’이 동남아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실현하고 있다. 이 게임은 동남아와 일본 현지에서 풀 3D 그래픽 모바일 MMORPG 시장을 리드, Top 모바일 MMORPG로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으며 향후 본격적인 국가별 흥행 확산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잇따라 출시될 ‘엘룬(Elune)’, ‘NBA NOW’, ‘코스모 듀얼(Cosmo Duel)’, ‘게임빌 프로야구’ 등 차기 다양한 신작 라인업도 주목된다. 자체 개발 기대작 ‘엘룬’,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통해 획득한 NBA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농구 게임 ‘NBA NOW’, 실시간 PvP 퍼즐 시장을 선도할 ‘코스모 듀얼’, 7천 만 다운로드에 육박하는 베스트셀러 IP ‘게임빌 프로야구’ 등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게임빌은 이번 ‘탈리온’의 성과를 통해 입증했듯이 꾸준히 구축해 온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서비스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을 발휘하여 4분기부터 총공세에 나선다.
특히 최근 해외 시장에서 호응을 얻으며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신작들과 스테디셀러들의 조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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