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그룹 포트폴리오 조정..."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랜드, 그룹 포트폴리오 조정..."글로벌 경쟁력 강화"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12.08 10:26
  • 수정 2018.12.08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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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가 사업부간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랜드월드 지주사업부문(대표 김일규)은 이월드(대표 유병천)가 이랜드월드 주얼리사업부문 영업양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월드는 글로벌 SPA사업 집중이라는 청사진 아래 지난해 아동복 사업 부문에 이어 주얼리BU까지 영업양도를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쥬얼리BU는 그룹내 유일한 상장사 이월드가 외부 투자자 유치를 통해 영업양수하고 이를 통해 중국 시장 등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얼리BU에 속한 브랜드는 로이드· OST·라템·클루 4개 브랜드다. 지난해 총매출 2300억을 올렸다.
 
이랜드는 중국내 이랜드·스코필드·스파오 등 20여개 패션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연 2조원 규모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주얼리 브랜드는 아직 진출하지 않았다.

이번 사업부간 포트폴리오 조정은 최근 이랜드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내실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경쟁력있는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그룹 부채비율을 지속적으로 낮추면서 상장사 이월드의 시장가치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랜드월드 패션사업 부문(대표 정수정) 입장에서도 SPA사업과 스포츠, 여성, 내의 등 의류 사업에 집중해 국내 패션 강자로서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국 패션 주얼리 시장 규모는 3200억 위안(한화 약 52조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주얼리 사업부는 2021년까지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 온라인 매출 비중을 전체 온라인 매출 중 50%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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