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창신모자원'서 공간문화개선사업 오픈식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창신모자원'서 공간문화개선사업 오픈식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12.10 11:31
  • 수정 2018.12.10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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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사진=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은 7일 서울 구로구 '창신모자원'에서 공간문화개선사업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간문화개선사업은 '공간의 아름다움을 통한 웰빙실현'이라는 비전아래 여성이용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 주관으로 올해 선정 10개 시설을 포함해 지금까지 14년간 모두 195개 시설 교육실과 상담실, 휴게공간 등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변화했다.

이날 창신모자원 오픈식에는 배동현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이사장,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권명식 창신모자원 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 임직원과 지역 인사가 함께 참석, 아모레퍼시픽 디자인 기부로 새롭게 탄생한 창신모자원의 변화된 모습을 축하했다. 

낙후시설을 이용하는 비영리기관은 효율적인 공간활용과 안전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 대부분 국고보조금이나 후원금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기 때문에 리모델링처럼 큰 비용이 필요한 공사는 진행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기관당 최대 5000만원 비용을 지원해 여성이용시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간문화개선사업을 통해 개선한 곳은 기관 특성에 따라 성·가정폭력피해 여성 치유공간으로 쓰이기도 하고 지역사회내 여성 역량강화공간으로 쓰이기도 한다. 지난해 공간문화개선사업 성과지표에 따른 조사결과 공간개선 후 심리적 안정감과 자존감은 1.7배, 공간 접근성과 활용도는 1.4배 증가했다. 물리적 공간개선 덕분에 기관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과 이용자 심리적 측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양주 나사로 청소년의 집, 성폭력예방치료센터, 목련모자원 등 올해 선정된 10곳에는 공간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정리수납컨설팅'도 지원했다. 해당 컨설팅은 경력단절 여성이 정리수납 전문가가 돼 시설 서류와 집기류를 쾌적하게 정리하는 사업이다. 개선공간 사용을 위해 정돈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후코칭도 진행한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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