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정기 임원 인사'..."성과주의 적용...면세부문 5명 승진"
호텔신라, '정기 임원 인사'..."성과주의 적용...면세부문 5명 승진"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12.10 16:29
  • 수정 2018.12.10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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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영훈 전무, 도한준 전무, 김준환 상무, 고낙천 상무, 박민 상무. [사진=호텔신라]
왼쪽부터 김영훈 전무, 도한준 전무, 김준환 상무, 고낙천 상무, 박민 상무.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는 이달 10일부로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로 2명이 상무에서 전무, 3명이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호텔신라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한 트래블리테일 부문(면세유통사업)에 대해 발탁 승진 2명을 포함해 경영성과가 큰 5명을 승진자로 선정했다. 

김영훈 신임 전무는 고려대 경제학 졸업 후 텍사스주립대(The Univ. of Texas at Austin)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삼성물산에 입사, 2005년 호텔신라로 전입했다. 2012년 상무를 거쳐 이번에 전무로 승진했다. 

도한준 신임 전무는 서울대 수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IBM 임원, 2009년 언스트앤영(Ernst & Young) 임원을 거쳐 2013년 호텔신라에 입사, 이번에 전무 승진했다. 

김준환 상무는 일리노이주립대에서 MBA 취득 후 2000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2014년 호텔신라 전입 후 2015년 면세유통사업 부문 지원팀 재무그룹장을 맡았다. 이번에 상무 승진했다. 

고낙천 상무는 성균관대 MBA 취득 후 1997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2009년 호텔신라에 전입, 2016년 면세유통사업 부문 Korea사업부 제주점장을 맡았다. 이번에 상무로 승진했다. 

박민 상무는 서울대 자원공학 졸업 후 같은 대학교에서 지구환경시스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삼성물산 입사 후 2012년 호텔신라로 전입했다. 2016년 면세유통사업 부문 기획그룹장으로 일했다. 이번에 상무 승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호텔신라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호텔신라는 안정적인 경영성과 창출과 함께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호텔신라 임원 인사]

■ 승진

▷ 전무 김영훈, 도한준 ▷ 상무 김준환, 고낙천, 박민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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