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는 시즌 한정 판매하는 딸기 샌드위치가 해마다 '대박'을 터뜨리면서 올해는 최상급 논산 '설향' 딸기를 넣는 등 샌드위치에 더욱 공을 들였다.
CU는 연유와 우유크림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지난해보다 출시를 1개월 가량 앞당겼고 GS25는 생크림 비율을 높이고 요거트 파우더로 부드러움을 더했다. 생딸기 샐러드를 관련 상품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생딸기 6알을 듬뿍 넣고 생크림과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로 맛을 강화했다.
BGF리테일의 CU는 겨울 논산 '설향' 딸기로 만든 디저트형 샌드위치 '우쥬 베리 미 샌드위치'(2200원)를 13일부터 판매한다. 우유크림과 연유로 달콤함을 배가하고 식빵 테두리를 제거했다. 이번 상품은 딸기 맛이 최상인 기간 시즌 한정 취급한다.
GS리테일의 GS25는 해마다 인기인 '유어스딸기샌드위치'(2300원)를 '설향' 품종 당도 12브릭스 내외, 한개 16~18g 중량 상급 크기 딸기 4개를 넣어 21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샌드위치는 생크림 함유율을 높이고 요거트 파우더를 첨가해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GS25는 딸기 제품 출시와 함께 14일부터 반얀트리서울 딸기디저트뷔페 입장권 등 경품 행사도 연다.
코리아세븐의 세븐일레븐도 논산 딸기 '설향'을 넣은 디저트 샌드위치 '듬뿍듬뿍 딸기샌드'(2300원)를 25일부터 판매한다. 생딸기 6알을 듬뿍 담았다. 기존 생크림에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를 넣어 달콤하면서도 진한 풍미를 살렸다. 앞서 지난해 겨울과 봄철 한정 선보인 딸기 샌드위치는 세븐일레븐 전체 샌드위치 카테고리 매출을 견인하며 인기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