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기정사실화 유감”
나경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기정사실화 유감”
  • 이경아 기자
  • 승인 2018.12.17 11:52
  • 수정 2018.12.17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7일 "일부 정치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명백하게 사실을 호도하는 것으로 심각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어떤 선거구제에 대해서도 동의해준 적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선거구제 관련 합의문을 보면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여러 가지 선거구제에 열린 자세로 검토하겠다고 쓰여 있다"며 "검토에 대한 합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면 의원정수 확대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의원정수를 확대할지 말지에 대해서도 전혀 합의한 바가 없다"며 "의원정수 확대에 대해서도 동의한 적이 없고 열린 자세로 검토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고 부연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지지한다고 말했는데 이 부분을 지지하려면 권력구조도 같이 말하는 것이 합당하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의원내각제와 조화가 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지지 의사만을 표시하는 것은 한마디로 이중대 정당을 만들어 제왕적 대통령제하에서 야당의 견제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원포인트 개헌을 한다면 의원내각제를 받아들일 것인지, 내각제적 요소를 도입할 것인지에 대해 명백히 표명해 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이경아 기자]

rudk89@naver.com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