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증자 절차를 마무리 지으면서 대출 영업을 정상화했다.
2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주주사들과 우리사주조합은 지난 20일 보통주 1486만2680주 주(743억1340만원) 납입을 완료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30일 납입완료된 전환주 463만6800주(231억8400만원)에 이어 이번 보통주 주금납입으로 케이뱅크 자본금은 총 4774억9740만원으로 증가했다.
케이뱅크 임직원들은 우리사주조합을 결성하고 이번 증자에 총 90억 원 규모로 참여했다.
임직원이 합심해 목표를 달성하고 앞으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우리사주 제도를 도입했으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했다.
케이뱅크는 사전적 BIS 자기자본비율 관리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시행해온 월별 대출쿼터제를 해제하고 대출 영업을 정상화해 운영했다.
직장인K마이너스통장과 직장인K신용대출, 슬림K신용대출, 일반가계신용대출 등 정상 판매한다.
미니K간편대출도 혜택 강화를 위한 금리체계 개편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중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주주들과 협의해 내년에는 인터넷은행특례법 시행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맞춰 필요한 자본금까지 추가 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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