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세종공장 ‘석수’ 페트 생산라인 증설 준공식

하이트진로음료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세종공장에 생수 브랜드 ‘석수’의 페트 생산라인 증설 준공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조운호 대표를 비롯한 하이트진로음료 임직원과 주요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생수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판단 아래 세종공장의 생산설비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신규 증설된 세종공장의 페트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석수 페트 라인 생산량은 현재 월 2300만개 수준에서 3800만개 수준으로 늘어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내년 석수 페트 제품 매출 성장률을 50%로 높이고 시장점유율을 7%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석수 18.9L PC(말통) 제품은 국내 생수시장에서 점유율 25%로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페트 제품의 경우 연간 2억 6000만병(500mL 기준)을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4%를 유지하고 있다.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는 “석수는 국내 최초의 먹는샘물 브랜드로 36년간 한결 같은 마음으로 브랜드를 지켜왔으며, 이제 본격적인 생수사업 확대를 위하여 석수 리뉴얼 출시와 신규 생수 라인 증설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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