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에 내준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 되찾는데 긍정적 작용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글로벌 모바일 제조사들을 제치고 매력적인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인도 매체 이코노믹 타임스(Economic Times)는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조사기관 TRA의 리서치에서 20개사 중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 1위에 올랐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과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는 각각 3,4위를 기록했다.
TRA 리서치 CEO는 삼성전자의 인기에 대해 “삼성은 중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제공한다”며 “이런 다양성이 다른 모바일 제조사들을 제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 갤럭시노트7 폭발사고의 부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원만히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보급률 1위를 샤오미에 내준 상황에서 뛰어난 브랜드력을 인정받은 것은 향후 삼성전자의 인도 시장 수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릴라이언스 지오는 인터넷과 데이터 보급력이 인기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조사는 인도 16개 도시에 거주하는 총 2474명의 소비자 및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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