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 속 기대 받는 게임 및 제약바이오...판호 재개·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등 투심 개선 촉매되나
약세장 속 기대 받는 게임 및 제약바이오...판호 재개·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등 투심 개선 촉매되나
  • 김호성 기자
  • 승인 2018.12.24 11:22
  • 수정 2018.12.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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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미국 셧다운제 현실화 및 미중무역 갈등 우려로 증시 전반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게임주 및 바이오·헬스케어 관련주 등 일부 섹터에서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검은 12월'이라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로 글로벌 증시 약세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은 중국 시장 진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제약 바이오주 역시 오는 1월 개최될 예정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앞두고 기대 심리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IP 판권 갖은 게임기업들 차별화

24일 오전 11시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디온라인, 위메이드, 액토즈소프트, 선데이토즈 등 게임주들이 강세를 보인고 있다.

게임 업계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지식재산권(IP) 사업에 대한 기대심리를 꼽는다.

그간 중국 시장에서의 게임 승인(판호) 문제가 국내 게임사들에게는 첨예한 이슈였으나, 중국 정부가 판호를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긍정적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앞서 중앙선전부 관계자는 지난 20~21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중국게임산업연례회의에 참석해 “일부 게임의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텐센트 등 중국 게임사 뿐 아니라,  웹젠·위메이드 등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지식재산권(IP)라이선스 사업을 전개 중인 국내 게임사들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웹젠은 ‘뮤’ IP 기반 게임을 중국 업체와 협력해 현지 출시를 준비중이다. 위메이드의 경우  ‘미르의전설’ IP를 기반으로, 중국 기업들과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중이다.

이외에도 펍지는 ‘배틀그라운드’를,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을 통한 중국 사업 확대를 구상해 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 예정인 국내 바이오·헬스케어사들도 '관심'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국내사들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셀트리온, 한미약품, 코오롱티슈진 등이 있다.

이외  바이로메드, 제일약품, 에이비엘바이오, 한독, 강스템바이오텍, 부광약품, 엔지켐생명과학, 엑세스바이오, 파멥신,올릭스 등 중견·중소 기업들로역시 해당 컨퍼런스에 참석해 회사의 파이프라인 및 기술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 가운데 참여사만 26곳에 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약 바이오 및 헬스케어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내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세계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다.

이를 통해 기술 수출 및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활발한 접촉 등이 기대되기 때문에 기관 투자자들도 이번 행사에서의 결과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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