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연말연시에도 해외 현장경영 행보 이어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지사 등 주요 현장 방문…현안점검 후 직원격려
매년 명절, 연말연시 해외 현장, 지사 찾아 직원 챙기는 스킨십 경영

쌍용건설은 이번 연말연시 김석준 회장이 직접 해외 지사의 주요 현장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달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 지난해 9월 수주한 최고 339m 초고층 복합빌딩인 옥슬리타워 현장(약 3500억원 규모)을 방문점검했다. 같은날 저녁에는 현장과 쿠알라룸푸르 지사 임직원과 송년회를 겸한 저녁모임을 함께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1일에는 싱가포르로 이동해주요 현장을 점검하고 해외 현장과 지사 직원들을 면담하고 격려했다.

올해 김 회장은 싱가포르 정부 육상교통청(LTA)에서 수주한 도심지하고속도로 두 현장(NSC 102, NSC 111공구, 약 8500억원 규모) 착공과 관련해 외부 인사로는 처음으로 LTA를 방문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공사관련 협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 회장은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매번 명절과 연말연시 인도, 파키스탄, 이라크, 적도기니, 두바이 등 해외을 방문해 해외 근무 직원들과 시간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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