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8년 내수 9년 연속 성장…15년 만에 업계 3위
쌍용차, 2018년 내수 9년 연속 성장…15년 만에 업계 3위
  • 문 수호 기자
  • 승인 2019.01.02 17:46
  • 수정 2019.01.02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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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차]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지난 2018년 내수 10만9140대, 수출 3만4169대(CKD 포함) 등 총 14만3309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내수 판매가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자동차 산업의 부진 속에서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와 렉스턴 스포츠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국내 시장 실적을 주도했다. 지난해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국내에서만 4만2000대가 넘는 실적을 올리며 역대 스포츠 브랜드 중 출시 첫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3년(12만9078대) 이후 15년 만에 거둔 최대 실적.

지난해 10월 주간연속 2교대제(8+8) 개편으로 추가 생산여력을 확보한 렉스턴 스포츠는 매달 월 최대 판매실적을 갱신하면서 전년 대비 83.4%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했다.

또한 티볼리 브랜드도 B-Seg SUV시장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유지하며 4만3000대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내수 판매는 9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하며 지난 2003년 이후 15년 만에 업계 3위로 올라섰다.

수출은 호주 법인 신설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글로벌 론칭 확대 등 신흥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11월 인도시장에 공식 론칭한 G4 렉스턴(현지명 ALTURAS G4<알투라스 G4>)이 올해의 프리미엄 SUV로 선정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렉스턴 스포츠 라인업도 확대되는 만큼 수출 실적도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올해 9년 연속 내수 판매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에 이어 C300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쌍용자동차 창사 이래 최대 판매 실적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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