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 캄보디아 현지 대리점 16곳 계약…설비 본격 가동 개시
에스와이패널, 캄보디아 현지 대리점 16곳 계약…설비 본격 가동 개시
  • 문 수호 기자
  • 승인 2019.01.08 08:50
  • 수정 2019.01.08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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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패널이 캄보디아 최대 건자재 유통회사 SIM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스와이패널]
에스와이패널이 캄보디아 최대 건자재 유통회사 SIM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스와이패널]

에스와이패널이 캄보디아 현지 컬러강판 및 샌드위치패널 설비를 본격 가동에 나선다.

에스와이패널은 캄보디아 컬러강판 설비 도입을 완료하고 현지 대리점들과 계약을 추진하며 본격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에스와이패널은 지난 연말 캄보디아 현지 최대 규모의 건자재유통회사인 SIM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캄보디아 현지에 전국 15개 유통대리점을 가지고 있는 SIM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현재 캄보디아에 16개 유통대리점을 확보했다.

캄보디아는 수도 프놈펜과 전국 23개 지방정부 24개 광역행정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캄보디아 최대 건자재유통회사와 손을 잡으면서 판매망 구축에 한 걸음 다가섰다.

유통대리점 확보는 컬러강판 설비를 보유한 에스와이패널에게 매우 중요한 판매전략이다. 국내에서도 샌드위치패널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에스와이패널은 법인설립 6년 만인 2006년부터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재고 운영을 통한 컬러강판 설비의 풀가동 체제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고정비 확보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캄보디아는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7%를 웃돌고 있다. 특히 건설시장이 무서울 만큼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캄보디아 도시계획 및 건설토지관리부(MLMUPC)에 따르면 승인된 건설프로젝트의 총금액만 2015년 33억달러, 2016년 85억달러, 2017년 120억 달러 등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중국산 건축자재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에스와이패널은 현지생산의 이점과 유통망 구축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에스와이패널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샌드위치패널과 창호, 방화문, 모듈러주택 등 건자재뿐만 아니라 컬러강판도 생산하고 있다. 현지 대형 컬러강판 유통사를 통해 캄보디아 내 유통을 하고, 아세안(ASEAN) 국가들 중심으로 수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16개에 불과한 대리점 수를 앞으로 캄보디아 전역에 걸쳐 48개 대리점을 구축해 캄보디아뿐 아니라 아세안 지역 전체에 걸쳐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인근 베트남 호치민에 에스와이패널의 컬러강판 생산법인인 에스와이스틸비나에서는 현지에 진출한 글로벌 가전사들에 업체등록을 마치며 가전용 컬러강판 생산유통에 집중하고, 캄보디아에서는 건자재용 컬러강판 생산유통을 통해 아세안 지역 내 컬러강판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와이패널은 캄보디아에 1CCL 10만톤, 베트남에 2CCL 15만톤 등 연간 총 25만톤 생산이 가능하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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