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설 선물 '본판매'...'황금돼지·친환경세트'로 특화
백화점업계, 설 선물 '본판매'...'황금돼지·친환경세트'로 특화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1.14 12:18
  • 수정 2019.01.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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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백화점업계는 올해 설 선물세트로 다양한 특화 세트를 준비했다. 황금돼지 기념 세트, 친환경 트렌드 속 친환경 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황금 돼지해' 특화 선물을 준비했다. 내달 4일까지 기해년 설 선물 본판매 기간 '황금 돼지의 해 기념 상품전'을 열고 13가지 '황금돼지 기념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축산은 황금돼지를 상징하는 돈육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쾌적한 사육 환경의 '동물복지 선물세트', 인기 많은 삼겹살·목살 등 부위를 엄선한 '흑돼지 돈육혼합 세트' 8만8000원이다. 수산은 제주도 청정해역에서 어획되는 '황금 부세 굴비세트'를 50만원에 판매한다. 청과는 12개들이 '양구 해안면 사과세트' 12만원, '올가 황금사과세트'가 13만원이다. 

'황금돼지 주류세트'도 선보인다. 특별 와인 에디션 'KY 이태리 럭셔리 1호' 7만원, '빌라엠' 최상급 프리미엄 라인 골드 에디션 'AY 빌라 엠 골드'를 2만59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14일 와인 전문 매장 '와인웍스'를 열고 오픈 기념으로 이날부터 이달 31일까지 600여개 품목 와인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다.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설 선물 본판매 기간과 맞물려 와인 설 선물 고객도 기대되고 있다. 와인웍스는 100평(330㎡) 규모 매장으로 약 1500여종 와인과 와인잔, 와인오프너, 디켄더 등 50여개 와인 액세서리를 취급한다. 현대백화점은 본판매 기간 여러 한우와 굴비 선물세트 이외에도 유명 맛집 협업 선물세트를 특화 선물로 판매한다.

또한 백화점업계는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설 선물세트에 친환경 포장을 적용하고 특화 선물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나무와 천 포장을 모두 없애고 종이박스를 적용했다.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던 보냉팩 대신 물 배출 후 분리수거할 수 있는 보냉팩을 도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선물세트도 동물복지·유기농·무항생제 제품을 확대했다. 18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 기간 친환경 한우 물량을 38% 늘리고 사료공급부터 축사 등 전 과정에서 HACCP 인증을 받은 '산청 유기농 한우' 등을 선보인다. '명품 목장한우 특호' 120만원, '명품 목장한우 만복' 95만원이다. 저탄소 인증 사과와 배뿐만 아니라 한라봉 세트도 준비했다. 슬로베니아 '카바이' 와이너리 내추럴 와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친환경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이달 14일(명품관 15일)까지 설 예약판매 기간 '청과' 일부 상품 위주로 옥수수 포장물과 정제수 보냉팩 등 '친환경 포장'을 적용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본판매부터 '에코프렌들리(친환경)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저탄소 인증 사과·배 세트, 과일 껍데기 친환경세제 세트 등을 판매한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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