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1964년생(55세)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퇴직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올해 임금피크제 진입을 앞둔 직원을 대상으로 16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특별퇴직금은 최대 약 36개월치 임금이다. 대상자는 약 330명이다.
이 밖에 자녀 학자금과 의료비 등도 지원된다.
앞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산별교섭에서 올해부터 은행들이 지난해보다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를 1년 늦추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KEB하나은행 노사는 올해에 한해 기존 임금피크제 대상인 55세도 퇴직할 수 있도록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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