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티웨이항공 제공]](/news/photo/201901/46112_23249_4426.jpg)
티웨이항공이 4년 연속 대구국제공항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대구공항에서 취항 중인 항공사 중 국내선과 국제선을 모두 합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선의 경우 2018년 한 해에만 대구공항에서 해외로 떠난 전체 204만8625명의 55%인 113만822명의 승객을 티웨이항공이 수송했다. 2016년부터 3년째 55%를 넘는 국제선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선도 대구공항에서 취항하는 항공사 중 가장 많은 67만2596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2015년부터 꾸준히 3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구에서 제주 국내선은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대구-제주 노선으로 대구공항에 첫 발을 내디딘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에서만 14개(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 구마모토, 하노이)의 독보적인 최다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대구공항의 첫 취항 이후 변함없이 대구경북 지역의 하늘길을 넓힌 티웨이항공은 항공업계에서 지방공항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대구경북은 물론, 무안과 부산, 제주에서 출발하는 균형적이고 선제적인 국제선 확대를 통해 다양한 해외여행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6월부터 보잉 737 맥스 8의 신기종 도입을 통해 싱가포르 등 지금보다 더욱 다양한 노선으로 고객분들께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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