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분더샵 '케이스스터디', 팝아트 협업제품 13종 선봬

신세계백화점(대표 장재영)은 편집숍 '분더샵' 스니커즈 편집매장 '케이스스터디'에서 이달 12일부터 스페인 신발 '아렐스'와 '말리카 파브르' 등 팝 아티스트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 13종은 분더샵 청담에서만 3주 동안 한정 판매한다. 협업 팝 아티스트는 '말리카 파브르', '올림피아 자그놀리', '카밀 왈라라'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다.

'케이스스터디'는 패션업계 인기 스니커즈와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을 갖춘 분더샵 '숍인숍' 공간이다. 2017년 2월 개장 후 여러 협업 제품과 단독 판매로 주목 받아왔다.

이번 협업제품은 팝 아트를 모티브로 한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스니커즈 6종, 티셔츠 5종, 모자 2종 모두 13종으로 가격은 스니커즈 30만원대, 티셔츠 9만원대, 모자 8만원대다.

협업 작가인 프랑스 국적의 '말리카 파브르'는 독특한 디자인과 스타일로 유럽에서 각광받는 작가 중 한 명이다. 낙천주의 일러스트 디자이너 '올림피아 자그놀리'는 프라다·펜디·A.P.C 등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카밀 왈라라'는 기하학적이고 다채로운 색상의 프린트 작품으로 유명하다. 런던과 파리, 뉴욕 등 글로벌 주요 도시 벽화로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분더샵 케이스스터디는 이들 작가 작품을 제품으로 선보이면서 동시에 그림도 전시한다. 제품 판매 기간 협업 제품 바탕이 된 원본도 직접 볼 수 있다. 이달 한 달간 방문객에게는 작품 포스터도 준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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