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 개점 6일만에..."방문객 '20만명' 넘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 개점 6일만에..."방문객 '20만명' 넘었다"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3.21 10:07
  • 수정 2019.03.21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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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이마트(대표 이갑수) 트레이더스는 서울 첫 점포 월계점이 문을 연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누적 매출 약 75억원으로 목표 대비 2배를 넘겼고 방문객수도 2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는 해당 기간 구매고객수는 7만5000명, 방문객수는 20만명 가량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2010년 트레이더스 개점 이래 최대 매출이자 최다 방문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월계점은 오픈 첫날 매출 13억5000만원으로 2014년 트레이더스 수원점이 문을 열며 올린 최대 매출액을 갈아치웠다. 구매고객수도 1만4000명으로 전체 트레이더스 개점 당일 최대 객수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이같은 월계점 실적에 대해 3km 이내 핵심 상권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원거리 고객인 3~5km 전략 상권, 그리고 7km까지 광역 상권 고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마트는 이같은 요인으로 경쟁사가 따라오기 힘든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만의 '초격차' 상품경쟁력을 꼽았다. 특히 한국형 장보기에 초점을 둔 오픈 특가 상품 '양념토시살', '에어프라이어', 스니커즈 '골든구스' 등이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이같은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이마트 월계점과 시너지 효과도 냈다. 트레이더스 월계점 개점 이후 이마트 월계점 방문 고객이 늘며 구매 객수는 오히려 10% 증가했다. 이에 대해 이마트는 구름다리를 통해 이마트와 연결된 매장으로 소비자가 서로 다른 콘셉트 쇼핑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오히려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트레이더스는 이마트와 동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 등 공동마케팅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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