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 중형차 세계 최초 누적 생산량 3000만대 돌파
폭스바겐 파사트, 중형차 세계 최초 누적 생산량 3000만대 돌파
  • 문수호 기자
  • 승인 2019.04.09 17:23
  • 수정 2019.04.0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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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3000만번째 파사트 모델인 '파사트 GTE 바리안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3000만번째 파사트 모델인 '파사트 GTE 바리안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파사트가 지난 3일 전 세계 최초로 중형차 중 누계 판매 3000만대를 기록하게 됐다.

독일 엠덴 공장에서 생산된 3000만대째 파사트는 ‘파사트 GTE 바리안트(Passat GTE Variant)’로, 5월 사전판매가 개시될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하나다. 3000만번째 파사트는 글로벌 미디어 대상 테스트 드라이브 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각 대륙별로 다양한 버전의 파사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8세대 유럽형 모델은 올해 초 새로운 기술이 탑재된 세단(saloon)과 바리안트(variant)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IQ. 드라이브 (IQ.DRIVE) 시스템 중 하나인 ‘트래블 어시스트(Travel Assist)’ 기술 덕분에 파사트는 운전자가 원할 경우 어느 속도에서든(0~210km/h) 부분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최초의 폭스바겐 차량으로 탄생했다.

이 새로운 모델에는 카메라에 의해 제어되는 인터랙티브 빔인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와 지속적인 온라인 액세스가 가능한 MIB3인포테인먼트 모듈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돼 있다.

3000만번째 생산 모델이기도 한 파사트 GTE는 해당 모델 라인업 내에서도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출시를 앞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향후에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의 범위를 상당한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Passat GTE (160kW / 218PS 시스템 출력) 모델은 현재 WLTP 사이클로 측정 시 55 km(NEDC 기준, 70km²)의 주행이 가능하며, 2021 년부터 신차에 적용될 예정인 유로 6d (Euro 6d) 배출가스 기준에 따라 설정된 한계치를 이미 달성했다.

폭스바겐 COO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ätter)는 “파사트는 폭스바겐의 매우 핵심적이면서도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46년 전 첫 출시 이후 3천만 명의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과 확고한 신뢰를 받아왔다”며 “파사트는 세계 최고의 차들 중 하나라는 영예를 얻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동급 차종들의 주요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폭스바겐 브랜드에서 파사트가 얼마나 성공적이고 자랑스러운 모델인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새 폭스바겐 시대의 시작’이라는 모토 아래, 1973년 5월14일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첫 번째 파사트 생산을 시작했다. 파사트는 VW 1600 (공랭식 후륜 구동의 후방 엔진을 장착한 타입3)을 계승한 중형 세그먼트 모델로, 46년전 5월 첫 생산 이후 폭스바겐의 상징적인 모델인 비틀(2150만대)의 판매량을 넘어 30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로 남게 됐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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