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8일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를 강화해 새로운 푸르지오 단지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5ZCS는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와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기술로, 단지내 구역별 미세먼지 오염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는 안개 분사시설을 설치하고 헤파필터를 적용하는 등 공기청정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세대 평면을 변화시킨 클린존 평면도 개발했다. 유상 옵션으로 제공되는 현관 'Air–Shower'은 오염물질의 실내 유입을 차단한다. 현관에 설치된 의류관리기와 아웃도어 보관용 옷장는 의류의 먼지제거와 보관이 가능하다. 건식, 습식공간이 분리된 스마트 욕실은 손 세정이 용이하게 설계됐다. 여기에 세탁실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순환 동선이 적용된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2017년 실내 공기질 개선을 넘어 단지 진입부터 세대내부까지 단계적으로 정화하는 기술인 5ZCS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5ZCS는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 구역으로 구분해 오염도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단한다.

한편 대우건설은 5ZCS기술을 분양 예정지인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운정신도시파크 푸르지오' 등에 적용하고, 클린존 평면은 하반기 분양 단지 중 도입 가능한 곳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는 새롭게 정립된 'Be Premium(Be Unique, Be Right, Be Gentle, Be Smart)'을 구현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5ZCS은 브랜드 철학을 스마트한 기술로 실현시킬 상품이며 국내 대표 건설사답게 더 큰 관점으로 주거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신준혁 기자]

jshin2@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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