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바이오랜드, ‘프로겔’ 선봬…“상처 케어 종합솔루션 완성”
SK 바이오랜드, ‘프로겔’ 선봬…“상처 케어 종합솔루션 완성”
  • 유경아 기자
  • 승인 2019.05.13 10:23
  • 수정 2019.05.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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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 바이오랜드]
[사진=SK 바이오랜드]

SK 바이오랜드가 차세대 실리콘 흉터케어제 ‘프로겔(Progel)’을 출시했다. 

13일 SK 바이오랜드에 따르면 ‘프로겔’은 흉터 부위에 붙이는 시트 형태인 1세대의 단점을 최소화해 겔 형태의 2세대와 더한 형태다. 바르기만 하면 되는 ‘겔(Gel)’ 형태로 5분 이내에 건조돼 필름처럼 변해 옷에 묻어나지 않는 게 특징이다.

기존 1세대 흉터케어제는 시트 형태이기 때문에 굴곡진 부위엔 잘 붙지 않았고, 2세대인 겔 형태 제품은 마르는 데만 5~10분가량 걸리면서 마른 뒤에 옷 등에 묻어나는 단점이 있었다. 

‘실리콘 흉터케어제’는 실리콘의 뛰어난 수분 보호 기능을 활용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흉터는 건조한 환경에서 잘 생기는데, 갓 아문 상처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치료하면 흉터가 잘 생기지 않고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 바이오랜드는 초기 상처에 사용하는 콜라겐 상처케어제 △콜라덤(CollaDerm) △콜라힐플러스(CollaHeal Plus) 등 2개 제품에 이번 신제품까지 더해 상처 케어 종합솔루션을 완성했다. 

SK 바이오랜드 관계자는 “SK 바이오랜드는 실리콘∙콜라겐 의료기기, 줄기세포 치료제 등을 중심으로 한 조직재생사업을 5년 내에 주요 사업부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재생의료 전문기업 입지를 단단히 하게 됐다. 다양한 재생의료 신제품을 출시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C 자회사 SK 바이오랜드는 2024년까지 국내 흉터케어 시장점유율을 30%로 높여나가고, 내년에는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국내 흉터케어 시장은 업계 추산 2016년 기준 약 300억원 규모이며, 세계 흉터치료시장은 2025년까지 약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yooka@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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