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대표 "롯데만의 '가치창조문화' 확산...기업가치 높일 것"
황각규 대표 "롯데만의 '가치창조문화' 확산...기업가치 높일 것"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5.21 14:57
  • 수정 2019.05.21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롯데지주]
왼쪽부터 이경묵 서울대학교 교수,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사진=롯데지주]

롯데는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47개 계열사 대표, 노조위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가치창조문화 선포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 고유 기업문화 발전과 확산을 위한 것이다. 

롯데 임직원 이외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이경묵 서울대학교 교수 등 각계각층 인사가 자리해 롯데 노사상생과 화합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는 2015년 선포한 가치창조문화 의미를 되새기고 노사상호협력을 통한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구성원의 다양한 삶에 대한 존중,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 큰 가치창조를 지향하는 롯데 기업문화 슬로건 '셰어드 하츠 크리에이트 밸류(SHARED HEARTS CREATE VALUE)'를 토대로 향후 가치창조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롯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원 행복,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써나가기로 했다. 

이날 롯데는 가치창조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업문화 백서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8월부터 준비해 발간을 앞둔 롯데 기업문화 백서에는 롯데 기업문화 유래와 발자취, 가치창조문화 체계와 특징, 그에 따른 성과, 그리고 이와 관련된 지표와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있다. 

롯데는 기업문화 백서를 6월 중 계열사 임직원과 주요 도서관·공공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백서는 임직원을 비롯한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롯데의 가치창조문화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하고 구성원이 기업문화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길라잡이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간 가치창조문화 구현에 힘쓴 계열사와 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회사 부문 '가치창조문화 대상'에는 롯데칠성음료가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노사가 상호간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46년간 무분규 사업장 전통을 이끌고있다. 특히 지속적인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힘써 비용 430억원 가량을 절감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개인 부문 '창조명장 대상'에는 고객 접점 근로자 보호를 위한 심리 케어프로그램, 고충 상담 전담기구 등 업계 선진적인 복지제도를 운영해 직원 만족도를 높인 롯데백화점 사원복지팀 노재현 팀장이 선정됐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롯데가 반세기를 넘는 역사 속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는 다양한 삶에 대한 존중과 서로간 신뢰, 협력에 기반한 롯데만의 고유한 가치창조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하는 문화의 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창출에 노력함으로써 롯데만의 고유한 가치창조 문화를 발전시켜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교현 롯데 화학BU장, 이경묵 서울대학교 교수,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이원준 롯데 유통BU장, 이영호 롯데 식품BU장, 정부옥 롯데지주 HR혁신실장. [사진=롯데지주]
왼쪽부터 김교현 롯데 화학BU장, 이경묵 서울대학교 교수,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이원준 롯데 유통BU장, 이영호 롯데 식품BU장, 정부옥 롯데지주 HR혁신실장. [사진=롯데지주]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