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에 노력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
호반그룹이 23일 릴레이 환경운동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일회용 컵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환경 캠페인이다.
지난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주관해 진행했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당초 목표로 삼은 해시태그 2만 건을 달성하며 공식적인 활동이 종료됐다. 이후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회장은 릴레이 환경운동 캠페인에 동참하며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플라스틱을 줄이는 일은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작은 실천에 노력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다음 캠페인 대상자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과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을 지목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이미 사내에서 머그컵과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건설계열 호반건설, 호반산업에서 아파트 분양시 지난 2012년부터 견본주택 방문객들에게 종이 쇼핑백 대신 장바구니를 배포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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