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은 보험다모아와 카히스토리를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보험다모아는 생명·손해보험협회가 PC와 모바일 상에서 운영하는 보험상품 비교 플랫폼이다. 보험상품을 쉽게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료 비교정보 및 보험회사 홈페이지 바로가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카히스토리는 보험개발원이 중고차 소비자피해를 사전예방하고 중고차 시장의 유통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서비스다.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차량 일반사양 및 소유자·차량 번호·용도 변경 이력, 보험사고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보험다모아는 앞으로 보험 종목명과 연관 이미지를 함께 안내하고 소비자가 많이 찾는 암보험 및 어린이·태아 보험을 메인화면에 배치하기로 했다.

 

공지사항과 용어안내, Q&A 및 게시판 등 홈페이지 이용 관련 메뉴도 구성하기로 했다.

 

이르면 올해 9월부터는 현재 제공하는 9개 자동차 보험 할인 특약 이외에 차선이탈 경보장치 및 전방충돌방지장치 등 첨단안전장치 할인 특약도 비교·분석 메뉴에 포함할 예정이다.

 

카히스토리는 보험다모아와 연계해 자동차보험료 비교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본인 인증 후 자동차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차보험료 비교 견적을 조회해볼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카히스토리 정보를 활용해 차량정보 입력단계를 최소화해 자동차 보험료 비교 편의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