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차액결제거래(CFD) 국내주식 상품을 오는 6월 10일 오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CFD란 주식을 거래하면서 다양한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고 공매도 계약과 매수 계약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주가가 하락할 때에도 매도진입이 가능해 헤지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존 CFD 매매 시 불편했던 환전 및 외화(USD)거래, 일주일가량 소요되던 결제기간 등을 대폭 개선하여 원화거래에 따른 환전비용 절감, T+2결제 등 타사와는 확실히 차별된 모습을 보이며 매매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1600여개 거래 가능종목이 제공되며, 이는 현재 거래되고 있는 개별주식선물 종목의 10배 수준이다. 주식시장에서 바로 거래되기 때문에 유동성이 있는 상품이다. 또 매수와 매도 포지션을 동시에 보유 가능해 다양한 매매기법 활용이 가능하다.
CFD국내주식은 장외파생상품으로 전문투자자만 거래참여 가능하며 일반투자자는 거래할 수 없다. 전문투자자로 등록할 경우 선물옵션 거래 시 모의거래(50시간), 교육이수(30시간)이 면제되며 기본예탁금 1500만원 적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는다. 전문투자자 등록은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할 수 있다.
송정덕 키움증권 리테일파생팀장은 “CFD국내주식 오픈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라며 "타사와는 확실히 차별된 매매 환경을 제공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와 키움금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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