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대표 이갑수) 프리미엄 슈퍼마켓 'PK마켓·SSG푸드마켓' 6개점은 지난해 대비 판매를 3주 당겨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샤인머스캣' 판매 행사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 물량도 30% 늘렸다. 행사 6개점은 PK마켓 하남·고양·위례점, SSG푸드마켓 도곡·청담·마린시티점이다. 행사 가격은 100g 당 4980원으로 1송이 당 2만5000원 가량이다.
'샤인머스캣'은 18도 고당도 '씨없는' 국산 포도다. 가장 일반적인 국산 씨없는 포도 자줏빛 '캠벨얼리' 품종보다 평균 3브릭스가 높다.
PK마켓 관계자는 "샤인머스캣을 위시한 씨없는 포도가 과일 중심 품목으로 떠올랐다"며 '이에 이마트 프리미엄 슈퍼는 지난해 뜨거웠던 샤인머스캣 수요를 감안해 올해 개시를 크게 앞당겼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샤인머스캣 인기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포도 판매가 힘을 받고 있다. 이마트 지난 2년간 매출 분석 결과 국산, 수입산 통틀어 포도 매출은 전체 과일 매출 순위 2017년 6위에서 지난해 4위로 뛰어올랐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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