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희망재단 특별기획 '독닙료리집' 가족, 연인, 직장인 단위 고객 인산인해
신한희망재단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기획'으로 지난 19일 익선동에 문을 연 '독닙료리집'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김구 선생이 일제의 탄압을 피해 쫓겨 다니며 끼니를 해결했다는 ‘쫑즈’, 지복영선생의 중국식 파전병 ‘총유병’, 안중근 선생의 하얼빈 식단 ‘꿔바로우’, 오건해 선생이 임시정부 요인들에게 대접했던 ‘납작두부볶음’ 등 10여종의 요리를 선보이는 독닙료리집에는 점심, 저녁시간마다 독립투사들이 즐겼던 음식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30여석의 자리는 예약하지 않으면 30분 이상을 밖에서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 독닙료리집은 다음 달 21일까지 열 예정이다.
신한금융 서영민 팀장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획했는데 많은 분들, 특히 젊은층들이 뜨겁게 호응해줘 깊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7월에도 최선을 다해 이곳을 찾는 분들, 또한 독립 투사들을 존경하는 분들과 교감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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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한국=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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