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7월 3부터 5일까지 3일간 김포공항 인근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일본 오사카 지역 체험학습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강서구 지역 소외 계층 및 인근 소음 피해지역 어린이 총 20여명이 참가한다. 견학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이날 오전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오사카에 도착, 간사이 공항 견학을 하며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오사카 간사이 공항, 오사카 시내관광,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을 방문하며 유익한 체험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10년부터 매년 대한항공과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진행하는 행사로, 지난 9년간 약 310명의 어린이들에게 제주도, 여수 등 국내 지역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항공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 사회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견학 행사를 마련했으며, 올해는 대한항공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처음으로 해외 지역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4월 서울 강서구 및 경기도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를 초청해 63빌딩 관람 행사를 가지고 해당 복지시설에 공기 청정기를 기증했다. 또 지난 1월에는 강서구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쌀 300포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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