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9월에 채용박람회...53개 기업 참가 확정 "작년보다 크게 늘듯"
제약바이오협회, 9월에 채용박람회...53개 기업 참가 확정 "작년보다 크게 늘듯"
  • 전제형 기자
  • 승인 2019.07.08 17:31
  • 수정 2019.07.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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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aT센터서 열려...현장 면접, 기업 소개, 멘토링 등 진행
유한양행·JW중외제약 등 현장 채용시 서류심사 면제 계획
"취업대란 속 유망 산업 채용박람회에 많은 구직자들 참가할 것"
지난해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행사장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지난해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행사장 전경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50여 곳이 오는 9월에 개최되는 '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참여한다.

8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진행된 채용박람회 신청 기업 1차 마감 접수 결과, 총 53곳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를 확정 지었다.

앞서 협회는 오는 9월 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제약·바이오 분야 채용박람회를 열기로 결정하고, 참가기업 접수를 진행해왔다.

협회는 1차 마감 이후에도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최종 참가기업은 지난해의 47개 기업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가 확정된 제약·바이오 기업 중 39개 기업이 상담 부스를 신청해 회사 소개와 직무별 채용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나머지 14개 기업은 심층 면접 부스를 통해 실질적인 채용에 나설 전망이다.

올해 채용박람회에서는 현장에서 채용을 위한 심층 면접을 계획 중인 기업이 많기 때문에 취업에 성공하는 구직자들이 늘어날 것이란 게 협회 측 설명이다.

유한양행, JW중외제약 등 일부 기업은 홈페이지 신청 등의 절차를 통해 당일 채용박람회 부스에서 면접을 실시하고, 채용 시 서류심사를 면제해줄 방침이다.

삼진제약, 구주제약 등은 채용박람회 당일 면접을 보는 구직자에 한해 1차 면접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약품과 바이오솔루션은 행사 당일 면접에서 바로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약품은 영업 부문에서 최대 4명을, 바이오솔루션은 경영기획·마케팅·연구개발·생산 등에서 최대 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채용박람회에선 현장 면접 외에도 기업 소개와 채용 직무에 대한 설명,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한 멘토링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협회는 이달 내 별도 홈페이지를 개설해 구체적인 내용을 알리고, 구직자들의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유례없는 취업대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많은 구직자들이 이번 채용박람회에 열의를 갖고 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실무추진단에서도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제약바이오업계의 참여를 독려하고 주기적으로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

jeonbrya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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