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공식 '모바일 앱' 개편..."맞춤형 '쇼핑 정보' 제공"
현대百, 공식 '모바일 앱' 개편..."맞춤형 '쇼핑 정보' 제공"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9.07.29 12:00
  • 수정 2019.07.2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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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모바일 앱이 똑똑한 '쇼핑 도우미'로 변신한다. 현대백화점(대표 박동운)은 다음달 2일부터 현대백화점 공식 앱을 전면 개편,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내 손안의 쇼핑 도우미'를 콘셉트로 개편한 모바일 앱은 현대백화점카드 회원 400만명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1년간 고객 구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구매 빈도가 가장 높은 상품군 할인·특가상품전 등 쇼핑 정보를 개별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15개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6개 아울렛에서 진행되는 할인 행사뿐만 아니라 브랜드별 혜택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와이즈 검색 서비스'도 선보인다. 

기존 모바일 앱이 각 점포별로 5~10개 주요 행사 정보만 선별해 제공했다면 새롭게 개편한 모바일 앱에선 할인 행사는 물론 브랜드별 특가 상품·할인 쿠폰·사은 혜택 등 세부적인 쇼핑 관련 정보 모두 제공된다.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전국 21개 전 점포 행사 정보를 포함해 수천개 쇼핑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선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원하는 상품군과 브랜드 쇼핑 정보, 구매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객이 백화점을 방문하면 당일 해당 점포에서 진행되는 대형 행사 등 쇼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문화센터 강좌 추천 서비스·출차 전 주차 정산 서비스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이 모바일 앱 업그레이드에 나선 건 백화점을 자주 이용하는 단골 고객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실제 현대백화점이 올해 상반기에 월 3회 이상 현대백화점을 방문한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 모바일 앱에 가입한 고객이 미가입 고객 대비 57.2%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앱 개편을 통해 올해 상반기 기준 60만명 수준인 앱 가입 고객을 연내 100만명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고객 개개인에 맞춘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쇼핑 편의성을 보강한 게 이번 모바일 앱 개편 핵심"이라며 "쇼핑 정보뿐만 아니라 무료 음료·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혜택도 강화해 모바일 앱이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개편한 현대백화점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신 버전을 내려받으면 된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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