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공유 기업 ‘라임’과 파트너십 체결···모빌리티 서비스 확대한다
GS칼텍스, 공유 기업 ‘라임’과 파트너십 체결···모빌리티 서비스 확대한다
  • 전제형 기자
  • 승인 2019.11.19 15:06
  • 수정 2019.11.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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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직원이 삼성로주유소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 직원이 삼성로주유소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와 GS리테일은 글로벌 1위 전동 킥보드 공유 기업 라임(Lime)과 전동 킥보드 공유사업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번 라임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주유소를 모빌리티 서비스 간 연계 지점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GS칼텍스와 GS리테일은 라임과 함께 GS칼텍스 주유소, GS파크24 주차장, GS25 편의점에서 전동 킥보드 충전 서비스 제공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사업에 대한 협업을 논의하기로 했다.

GS칼텍스와 GS리테일, 라임은 이번 달 21일과 28일, 다음 달 5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퍼스트 라이드(First Ride)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동 킥보드 사용법 안내 및 시승, 안전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GS칼텍스 주유소를 전동 킥보드 충전 네트워크로 활용할 경우 고객이 출발지에서 인근 주유소까지 전동 킥보드를 타고 간 뒤 주유소에 주차된 공유 차량으로 환승하는 등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이동이 가능해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에서 제공하는 주유·세차·정비 등 일반적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카셰어링 및 전기차·수소차 충전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비롯해 택배 서비스 ‘홈픽’, 스마트락커 서비스 ‘큐부’ 등 물류 허브 기능도 포괄하는 ‘모빌리티 & 로지스틱 허브’로 주유소를 재정의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미래형 주유소를 ‘모빌리티 & 로지스틱 허브’로 구축해 나가기 위해 향후에도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GS리테일과 함께한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계열사 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확대 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2016년부터 GS25와 GS슈퍼마켓 55개 점포에 전기차 급속 충전 설비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지난 8월부터는 전국의 GS25에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요금을 조회·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고객의 GS리테일 전기차 급속 충전 서비스 이용 건 수는 한 달 평균 약 1000건에 달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조회·납부 서비스의 이용 건 수도 지난 3개월 동안 2만 건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다.

[위키리크스한국=전제형 기자]

jeonbrya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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