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인사관리(HR) 솔루션 ‘넥스트(Next) HR’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넥스트 HR은 LG CNS가 20여년간 LG 계열사를 포함한 국내 주요기업들의 인사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경영환경 맞춤형 HR 솔루션이다.

SaaS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고객이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조직, 인사행정, 근태, 급여, 연말 정산 등 인사업무 전반에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넥스트 HR은 주 52시간 제도 도입,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세법·연말정산 제도 변경 등 최신 국내 인사관련 법규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도 간단한 제도 변화는 시스템상의 일부 설정만 변경해 대응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에 제도 변화 내용을 신속 업데이트할 수 있어 큰 폭의 규제 변화에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LG CNS는 넥스트 HR이 기업의 인사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능을 저비용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인사혁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직원 수에 따라 매월 일정금액을 지불하는 월정액 형태의 SaaS 서비스이기 때문에 도입 초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개별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식보다 30% 저렴한 비용으로 인사시스템을 도입·운영할 수 있고 도입에 소요되는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LG CNS는 넥스트 HR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챗봇,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 등 디지털 IT 신기술을 단계적으로 연계해 확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예컨대 인사시스템에 챗봇 기능을 결합하면 직원들의 다양한 인사관련 궁금증을 해소해줄 수 있으며, 전화문의나 대면 업부를 줄여 업무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LG CNS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연말정산 챗봇을 도입, 전화 문의를 1만건 이상 줄이는 효과를 봤다.

이준원 LG CNS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의 초기 투입 비용이 부담스럽거나 신속한 HR 기능 구현을 통해 인사혁신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넥스트 HR은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

ycs@wikileaks-kr.org

양철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

• facebook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