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인천공항 면세점에 입점시키고 20일부터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카발린은 국내에 이미 판매중인 '솔리스트 쉐리'와 '솔리스트 포트'를 포함해 이번에 새롭게 들어온 '솔리스트 ex-버번'과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소개되는 솔리스트 ex-버번과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는 독특한 캐스크에서 숙성돼 위스키의 풍미가 한층 강화된 제품이다. 솔리스트 ex-버번은 아메리칸 ex-버번 오크통에서 숙성됐으며, 냉각 여과 공정을 거치지 않아 싱글몰트 위스키가 가진 풍부한 향과 바닐라·과일·코코넛 등의 맛이 묘하게 어우러져있다.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는 바닐라 향과 함께 잘 익은 메론, 망고와 같은 카발란 위스키 특유의 열대 과일 향이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는 50-59.9%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세계적으로 가정 주류 판매 채널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면세점 시장에선 싱글몰트 위스키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독특한 개성과 높은 가치를 가진 제품들을 새롭게 들여온 만큼, 다양한 맛을 선호하는 주류 소비자들 사이에서 '카발란'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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