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건강 채소를 생으로 갈아넣은 건강음료를 선보였다.
㈜풀무원녹즙은 여주와 무화과를 갈아 넣은 녹즙 제품 '여주&무화과'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주는 도깨비방망이처럼 길고 울퉁불퉁한 모양의 박과 채소다. 장수 인구가 많은 일본 오키나 주민들이 자주 챙겨 먹는 식품 중 하나다.
여주&무화과는 베트남에서 자란 여주를 사용했다. 건조하거나 열처리를 하지 않고 원물 그대로 갈아 낸 퓨레 형태로 영양과 신선함을 살렸다.
여주 특유의 쓴 맛을 잡을 수 있도록 무화과로 건강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더했다. 제철에 수확한 47종의 채소와 과일을 풀무원 특허 식물성유산균으로 발효한 채소발효액을 담아 유효성분의 영양을 높였다.
풀무원녹즙 손민정 제품 매니저는 "최근 흑당을 활용한 음료나 디저트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과도한 당 섭취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며 "쓴 맛이 강해 생으로 섭취하기 힘들었던 여주를 맛있게 담아 낸 여주&무화과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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