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최근 4주간(1월28일~2월21일)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최근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한뿌리 제품 중 흑삼을 주원료로 사용한 건강기능식품 3종이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된다는 점을 인정 받으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인정 받은 3가지 제품은 흑삼농축액인 '한뿌리 흑삼정 골드클래스' 스틱형인 '한뿌리 흑삼정 로얄블랙 엑스', 파우치 형태인 '한뿌리 흑삼지천보 진' 등이 해당된다.
흑삼은 인삼을 아홉 번 찌고 말려 면역력 증진에 유효한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원료로 알려져 있다. 홍삼이 일반적으로 한 번 증포 과정을 거치는데 비해 흑삼은 아홉 번을 찌고 말리면서 홍삼과 마찬가지로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J제일제당은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온라인 기획전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CJ더마켓에서 '면역력 증진을 위해 태어난 한뿌리 사총사'라는 테마로 기획전을 진행한다. 한뿌리 흑삼정, 한뿌리 홍삼정 등 제품을 최대 61% 할인하고, 특정 제품 구매시 마스크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중이다.
주재한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담당 과장은 "최근 면역력 증진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을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각광받고 있다"며 "한국 전통 소재를 사용한 한뿌리가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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