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초(超)시대 이끌 ‘스타트업 동반자’ 육성
SK텔레콤, 5G 초(超)시대 이끌 ‘스타트업 동반자’ 육성
  • 김리경 기자
  • 승인 2020.02.26 14:11
  • 수정 2020.02.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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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X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
최대 15개사 선정, 멘토링·네트워킹·ICT 협업 기회 등 제공
SK텔레콤이 5G 특화 서비스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5GX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신한 L타워 내 ‘트루 이노베이션 랩’에서 미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5G의 가치를 확장시켜 ‘초(超)시대’를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미디어 등 5G 특화 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5GX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과의 체계적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5G 본격 상용화와 함께 관련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5GX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해 스타트업이 지원 가능한 사업 부문을 AR·VR, 모빌리티, 보안 등으로 한정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5G 특화서비스 전 분야로 지원분야를 확대함으로써 5G 신성장 동력 발굴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인 이상의 스타트업이 대상이며,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전용 홈페이지(www.true-inno.com/5GX)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중 심사를 거쳐 5월 중 최대 15개 스타트업이 선정되며 10월까지 약 20주간 다양한 지원·육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렇게 올 11월경 공식 서비스를 론칭한다는 게 SK텔레콤의 목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해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8개사 중 6개 스타트업과 기술 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곧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신규 기술·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공간과 테스트 단말을 포함한 실질적 혜택을 종합 지원할 방침이다.

내부 실무자와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사업 전략, 투자, 기획 등에 대한 멘토링 기회가 제공되며 유관기관,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사업 전략과 외부 투자 유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된다.

아울러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기술·서비스 상용화에 필요한 사업 비용은 물론 SK텔레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마이크로소포트(MS)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MS 스타트업 프로그램’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MS가 클라우드 플랫폼 ‘애져(Azure)’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2만 달러 규모의 무료 크레딧과 관련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며 MS 자체 네트워크와 공동영업 프로그램을 이용한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유웅환 SK텔레콤 SV 이노베이션센터장은 “5G 시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과 공유를 통한 기술 생태계 활성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에 더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리경 기자]

yc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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