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자체 개발한 턴제 전투 방식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엘룬(Elune)’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설 등급의 신규 엘룬 ‘레다’가 새롭게 등장한다. 차원의 추위를 관장하는 신적 존재로 ‘혹한의 정령’이라 불리며 동상과 결빙을 매개로 다양한 광역 스킬을 구사해 다수의 적에게 데미지를 가할 수 있다. 동상·결빙 상태의 적들을 상대로 공격력이 증가하는 패시브 스킬도 지닌다.
또 신규 성장 요소 ‘장비 초월’과 ‘장비 재련’도 추가돼 더 강력한 캐릭터로 키울 수 있다. 12강화가 완료된 장비는 동일한 12강화 장비와 특별 재료를 사용해 초월 강화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주 능력치와 부 능력치 중 일부 능력치가 대폭 상승한다.
장비 초월은 총 5회까지 진행되고 장비 초월 특별 재료는 모든 보스전 10~12단계에서 얻을 수 있다. 장비 재련의 경우 12강화가 완료된 장비의 부 능력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다른 능력치로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재련을 완료한 부 능력치만 계속 재련할 수 있고, 재련 재료는 장비 초월과 마찬가지로 모든 보스전 10~12단계에서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 보스전 ‘다모클래스’의 11~12단계가 추가 오픈한다. 다모클래스 10단계 이상을 클리어하면 5가지 역할군의 ‘라이쳐의 반지’를 획득하거나 제작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유저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지하 투기장 밸런스 조정’, ‘전설 합성 마일리지 추가’ 등 다양한 게임성 업그레이드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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