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빅데이터 플랫폼에 데이터 시각화 DNA 이식한다
SK C&C, 빅데이터 플랫폼에 데이터 시각화 DNA 이식한다
  • 양철승 기자
  • 승인 2020.03.03 09:26
  • 수정 2020.03.03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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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로와 ‘산업별 빅데이터 시장 공동 발굴’ 전략적 제휴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서비스, 맞춤형 분석 시각화 서비스 등 제공

 

SK C&C가 빅데이터에 시각화 기술을 융합, 분석과 활용의 효율성 극대화에 나선다.

SK C&C는 3일 데이터 시각화 전문업체 태블로와 ‘산업별 시스템 기반 빅데이터 분석∙활용 시장 공동 발굴’에 관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SK C&C의 산업별 시스템 구축·운용 역량과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등 빅데이터 플랫폼에 태블로의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이식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빅데이터의 분석·활용도를 높이는데 협력하게 된다. 또한 국내외 산업별 빅데이터 분석·활용 시장 발굴에도 상호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SK C&C는 기업 고객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설계·구축에 태블로의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기본 탑재, 고객의 빅데이터 해석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각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스템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 인공지능(AI) 서비스 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서비스’ 발굴에도 양사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예컨대 RPA 봇으로 회계 처리를 지원할 경우 사전 정의된 형식이 아닌 사용자가 친숙한 형태의 그래프와 분석표를 제시함으로써 사용자의 RPA 결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데이터 기반 디지털 사업 발굴 확대를 위해 빅데이터 시각화 전문가 그룹 양성에도 힘을 모은다. 향후 비영리 공익 단체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국 SK C&C 통신·서비스디지털부문장은 “산업별 디지털 전환 시스템의 성공 여부는 제대로 된 빅데이터 활용에 달려 있다”며 “양사의 기술·시스템 역량을 결합해 언제든 고객에게 최소의 개발로 즉시 적용 가능한 최적의 ‘자산형 디지털 시스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

yc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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