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지난 3월 1일자로 글로벌 디스퍼전 & 안료 사업부문 산하 글로벌 전자소재 사업부 내 반도체 재료 부문 사장에 전(前) 글로벌 전자소재 사업부 내 메탈 시스템 사업부의 글로벌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사장으로 옌스 리베르만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사장의 선임은 지난 3년간 반도체 재료 사업을 이끌어온 도미닉 양 사장이 지난달 29일부로 은퇴한데 따른 것으로, 리베르만 사장은 수원 성균관대학교에 위치한 바스프 아태지역 전자소재 사업부 본부에서 근무하게 된다.

리베르만 사장은 독일의 뮌스터대학과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 2007년 바스프 자동차 코팅 사업부문을 시작으로 코팅·배합, 원료, 전자소재 등의 사업 부문에서 마케팅, 영업, 경영 관리, 전략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입증했다. 최근 수년간은 스페셜티 원료와 배합을 전자업계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

yc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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