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유사 범죄자 제보 후 극단 선택 시도.. 생명 지장 없어
'n번방' 유사 범죄자 제보 후 극단 선택 시도.. 생명 지장 없어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03.31 10:31
  • 수정 2020.03.3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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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동 당시 다량의 약 복용

 

30일 대전지방검찰청 앞에서 대전여성단체연합 관계자들이 성 착취 동영상 유포 사건인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관련자를 강력 처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대전지방검찰청 앞에서 대전여성단체연합 관계자들이 성 착취 동영상 유포 사건인 '텔레그램 n번방' 이용자 모두를 처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n번방' 제보자가 30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물은 지난해 'n번방'과 유사한 텔레그램 대화방을 운영하다 경찰에 검거된 전력이 있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텔레그램 'n번방' 제보자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들어왔다.

경찰은 소재지 추적을 통해 거주지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발열 증상을 보여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발견 당시 알 수 없는 약을 다량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씨는 전날 'n번방' 사건 관련 모 언론사 관계자를 면담한 뒤 모욕적인 발언을 들었다는 취지의 글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뒤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사진을 첨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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