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전체 확진자 55%
3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78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2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절반 가량인 60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달성읍에 있는 제2미주병원에선 5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사례 등을 포함해 24명이 새로 확진자 명단에 들었다. 이 밖에 경기 13명, 인천 6명, 대전·경북 2명, 부산·충남·경남 1명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62명이다. 전날보다 4명이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80명이 늘어 전체 확진자의 55% 수준인 5408명이 됐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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