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봉쇄.. 빈곤층 불만 속출
전세계 코로나19 봉쇄.. 빈곤층 불만 속출
  • 최정미 기자
  • 기사승인 2020-04-20 10:50:46
  • 최종수정 2020.04.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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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레바논 북부 트리폴리에서 정부의 집회금지명령을 어기고 모여든 시위대. [사진=연합뉴스, AFP 제공]
17일 레바논 북부 트리폴리에서 정부의 집회금지명령을 어기고 모여든 시위대. [사진=연합뉴스, AFP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 따른 경제활동 중단으로 전세계 각지에서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주 뭄바이에서는 일감을 잃은 채 오도 가도 못하게 된 이주 노동자 수만명이 사회적 거리두기 명령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외출금지령이 내려진 레바논에서도 베이루트와 트리폴리를 중심으로 민생고에 분노한 주민 시위가 세건 이상 벌어졌다.

이라크 남동부 나시리야와 바그다드 인근 사드르에서도 당국의 집회 금지명령을 깨고 소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레바논에선 한 택시기사가 영업제한 위반으로 단속된 후 분노로 택시에 불을 놓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또 시리아 난민 가장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지 못한 데 절망해 분신한 채 내달리는 모습도 인터넷에 퍼져나갔다. 튀니지에서도 한 남성이 분신 사망한 사건이 보고됐다. 

[위키리크스학국=최정미 기자]

prtjami@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