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이 4년 연속 후원하는 유소년 야구단 학생들과 kt wiz 강백호·소형준 선수는 영상을 통해 올해 첫 만남을 가졌다.

디지털홈쇼핑 K쇼핑을 운영하는 KTH(대표 이필재)와 kt wiz는 지난 27일 유소년 야구단 후원 등 공동 사회공헌·홍보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했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2018년부터 함께 해온 kt wiz 강백호 선수와 올해의 슈퍼루키 소형준 선수가 한 자리에 모여 후원하는 유소년 야구단 대표 학생들을 영상으로 만나 응원인사를 건네는 등 교류 시간을 가졌다.

KTH는 2017년부터 kt wiz 야구선수 시즌 성적에 따라 유소년 야구단을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야구경기·팬 페스티벌 행사에 초청하는 등 다양한 경제·정서적 활동을 적극 지원해왔다. 

이어 2018년에는 매칭 야구선수를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하고 후원대상자도 장애 아동들을 포함한 '베스트원 야구단'과 더불어 다문화·저소득·탈북민 등 배려계층 가정 자녀들로 구성한 '멘토리 야구단'까지 확대하는 등 더 많은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올해에도 더 많은 사랑의 후원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난해 선수 홈런당 20만원을 적립했던 방식에서 더 나아가 올 시즌 홈런과 승리에 따른 적립금액을 늘려 kt wiz 강백호 선수의 홈런당 20만원, 소형준 선수의 승리당 30만원을 적립해 연말 전달할 계획이다.

이필재 KTH 대표이사는 “올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유소년 야구단 학생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나가며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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