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6일까지 '소형 냉방가전' 할인전
이마트, 16일까지 '소형 냉방가전' 할인전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06.07 19:57
  • 수정 2020.06.07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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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세컨드 냉방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인 가구 확대, 신축 아파트 시스템 에어컨 설치 등으로 이동식·창문형 에어컨 등 소형 냉방가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올 여름 폭염 예보가 쏟아지는 가운데 소형 냉방가전 수요 증가와 맞물려 16일까지 이동식 에어컨, 공기청정기 써큘레이터 등 소형 여름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신일 이동식 에어컨'은 이마트e·삼성·KB국민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입하면 2만원 추가 할인한 23만 8000원이다.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신일 공기청정 써큘레이터'도 행사카드 구입 시 4만원 할인한 19만 9800원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뛰어난 가성비와 설치 부담 없는 '이동식 에어컨', '창문형 에어컨' 등 소형 에어컨이 세컨드 에어컨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 5월 황금 연휴 후 한낮 기온 28~29도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5월 한달 간 이마트 이동식 에어컨 매출은 전 달 4월 대비 12배가 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이마트는 일부 점포에서는 이동식 에어컨 테스트를 진행했다. 올해는 전점 확대해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이동식·창문형 에어컨은 별도 실외기가 필요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대형 에어컨처럼 배관 구멍이나 별다른 공사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어 타공이 어려운 전세집이나 원룸 등에서 사용하기 쉽다. 

또 최근 신축 아파트는 건축 시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는 '빌트인' 에어컨 비중 확대와 맞물려 세컨드 에어컨으로 이동식·창문형 에어컨 구입이 늘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도 날이 더워지자 거실 에어컨 냉기가 닿지 않는 방 설치 용도로 소형 세컨드 에어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동식 에어컨은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도 쉽다. 

매년 매출이 크게 신장하며 대표 여름 가전으로 등극한 '써큘레이터'도 공기청정 기능을 갖추게 됐다. 실제 이마트에서도 1~5월 전년 동기 대비 97.3% 매출이 늘며 올해 처음 선풍기 매출을 넘어 여름 대표 가전으로 올라섰다.

써큘레이터는 에어컨 찬 바람을 각 방이나 멀리까지 보내준다. 바람을 직접 쐬기보다 공기 대류로 인한 자연스러운 바람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매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써큘레이터가 큰 인기를 끌자 공기청정 기능까지 포함한 써큘레이터 출시로 이어진 것이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신일 공기청정 써큘레이터'는 써큘레이터에 공기청정 기능이 더해져 여름에는 써큘레이터, 여름 이외엔 공기청정기로 사계절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별도 실외기 없이 간편 설치할 수 있는 이동식·창문형 에어컨이 세컨드 에어컨으로 큰 인기"라며 "올해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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