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제주서 업계 첫 '드론 배송 체계' 구축
GS25, 제주서 업계 첫 '드론 배송 체계' 구축
  • 이호영 기자
  • 승인 2020.06.08 10:28
  • 수정 2020.06.08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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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25]
[사진=GS리테일]

청정지역 제주도에서 무공해 드론 배송을 통해 편의점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GS칼텍스·산업부·제주도와 손잡고 GS25에서 주문한 상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시범 서비스를 업계 처음 선보이며 사회적 기능망으로서의 편의점 역할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GS리테일과 GS칼텍스는 제주도 GS칼텍스 무수천주유소에서 드론 배송 시연 행사를 가졌다. 양사는 고객이 GS25 '나만의냉장고' 앱을 통해 주문한 상품을 인근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드론에 적재하고 목적지까지 배달하는 시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행사엔 원희룡 제주도지사, 최남호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박종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조윤성 GS리테일 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아마존 등 세계적인 유통사에서만 추진하고 있는 드론 물류 배송 과정을 지켜보고 이와 관련한 업무 논의를 청정의 섬 제주도에서 진행했다.

GS25·GS더프레시·랄라블라 등 GS리테일 점포 인프라를 통한 드론 배송 네트워크가 본격적으로 상용화하면 연평도·백령도·마라도 등 도서 지역에 입점한 점포를 거점으로 인근 부속 도서·산간 지역 주민에게도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혁신적인 물류망을 갖출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유통 인프라를 통해 접근이 어려운 긴급 재난 상황 시에도 생수·도시락·식재료 등 생활 물품과 안전상비의약품 등을 비롯한 구호 물품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게 돼 물류 사각 지대 거주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GS리테일은 지난 3월 완전 무인 편의점인 GS25을지스마트점을 연 데 이어 이번 드론 물류 배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며 미래 지향적인 고객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GS리테일은 계열사 GS칼텍스와 함께 시너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드론 물류 배송 인프라를 구축해가며 GS칼텍스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GS리테일은 전국 1만 5000 점포 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사회적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며 고객 가치 증대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드론 물류의 선도적 도입은 물류 효율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물류 사각 지대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 친환경 물류 실현 등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을 확대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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