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e스포츠 드라마 '크로스파이어' 예고편 공개
스마일게이트, e스포츠 드라마 '크로스파이어' 예고편 공개
  • 이가영 기자
  • 승인 2020.07.16 18:06
  • 수정 2020.07.16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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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는 중국 드라마 제작사 유허그 미디어와 손잡고 온라인 FPS게임 '크로스파이어'의 드라마 '크로스파이어(중국명: 천월화선)'의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6년 상하이에서 개최했던 ‘크로스파이어 비전 서밋’ 행사를 통해 크로스파이어의 드라마 제작 계획을 밝혔던 바 있다. 이후 4년 여에 걸쳐 시나리오 개발과 감독, 배우 선정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친 뒤, 모든 촬영 및 후반 작업을 마치고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드라마 제목은 ‘천월화선’이라는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서비스 명을 그대로 사용했다. 주연 배우로는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루한과 아역배우 출신의 우레이가 맡았다. 이들은 서로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등장해, 크로스파이어의 프로게이머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청년들로 등장한다.

전체 36부작으로 제작된 ‘천월화선’은 무려 2.7억 위안(한화 약 464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게임 맵을 배경으로 하는 대규모 세트장은 드라마를 보면서 마치 게임 안에 들어온 듯한 실제감을 느낄 수 있어 기존 게임 팬들의 공감뿐만 아니라 드라마 내 곳곳에 예전의 향수와 추억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인 루한과 우레이 외에도 중국의 톱 클래스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화려한 캐스팅은 물론 중국 내 최고 제작진들이 참여해 드라마의 완성도 또한 기대할 만 하다.

특히 할리우드 영화 ‘데드풀’의 액션 감독이 참여해 구현해 낸 드라마 내 화려한 액션신도 볼거리 중 하나다. 여기에 중국 내 막강한 플랫폼 파워와 최다 이용자 수를 보유한 텐센트 비디오를 통해 방영된다.

드라마 ‘천월화선’은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 크로스파이어의 위상을 잘 보여준다. 중국 e스포츠의 초창기인 2008년과 현 시점인 2019년의 두 시대를 배경으로, 프로게이머를 택한 ‘초풍’과 두 다리를 잃고 게임을 통해 자유를 만끽하는 ‘노소북’의 꿈과 목표를 향한 성장의 여정이 펼쳐진다. 크로스파이어는 이 안에서 두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의 대상이자 진한 향수와 추억을 자극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동시에 중국 e 스포츠 산업 발전의 아이콘으로 등장한다.

스마일게이트는 현재 드라마 외에도 크로스파이어로 할리우드 영화 제작이 진행 중이며, 중국에 크로스파이어 실내 테마파크를 오픈 했다. 엑스박스 콘솔 게임 ‘크로스파이어 X’의 연내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1년 WCG를 통해 크로스파이어를 글로벌 e스포츠 종목으로 처음 선보인 뒤, 2013년 독자 브랜드인 CFS를 출범시켜 현재까지 총 여덟 번의 대회를 진행 했다.

중국에서 진행되는 CFPL을 비롯해 브라질과 서구권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는 CFEL 등 3개 지역에서 프로리그도 진행하는 등 해마다 전세계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백민정 IP사업개발담당 상무는 "크로스파이어 지적재산(IP)을 통한 혁신적인 도전은 다양한 방면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가영 기자]

leegy060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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