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18일 바르는 전문의약품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의 국내 누적 매출액이 50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7년 6월 출시된 주블리아는 환자들에게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일반적으로 손발톱무좀치료에 사용되는 경구용 항진균제의 경우 치료 효과는 우수한 반면 간 독성, 소화기계 부작용, 약물상호작용 등이 우려되어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국소도포용 항진균제의 경우는 체내 약물대사를 거치지 않아 부작용이 낮은 반면 치료 효과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블리아는 뛰어난 약물 침투력으로 손발톱무좀 1차 선택 약제로 선정될 만큼 높은 치료 효과 뿐만 아니라 바르는 국소도포제의 장점인 낮은 부작용이 특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1월부터 8월까지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에서 59.7%의 점유율을 보였고, 6월과 7월 2개월 연속 3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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