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항우연, 항공우주연구개발 분야 업무협약 체결
LIG넥스원-항우연, 항공우주연구개발 분야 업무협약 체결
  • 김지형 기자
  • 승인 2020.11.18 13:06
  • 수정 2020.11.18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IG넥스원은무인기 분야 체계종합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비행체 해석/구성품 시험평가 담당
다목적 무인헬기, 탑재중량 40kg급 수송드론 협업 등 다수 항공사업 협력 강화 및 향 후 필요 시 우주(위성)분야로까지 협력 확대
12일대전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국가 항공우주연구개발 분야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임철호 항우연 원장(좌측)과 LIG넥스원 이수영 사업총괄 부사장(우측)이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12일대전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국가 항공우주연구개발 분야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임철호 항우연 원장(좌측)과 LIG넥스원 이수영 사업총괄 부사장(우측)이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은 국가 항공우주연구개발 분야 기술 발전을 위하여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 이하 항우연)과 상호협력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IG넥스원과 항우연은 12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항우연에서 임철호 원장, 이수영 LIG넥스원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항공우주연구개발 분야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자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 향후 국가 항공 연구개발 분야 기술 발전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보 및 인력 등을 교류하며 ▲ 국가 항공 연구개발 분야 신규 사업 공동추진 및 사전협력을 통해 협력분야를 도출하게 된다.

항우연과 LIG넥스원은 2002년 스마트 무인기 사업의 비행조종컴퓨터를 시작으로 가장 최근에는 다목적 무인헬기, 탑재중량 40kg급 수송드론 협업 등 항공 분야 연구개발 관련 다양한 드론 및 우주(위성)분야로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항우연은 1989년에 설립된 이후 30년 이상 항공우주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국가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항공분야에서는 국산 헬리콥터 개발을 위한 민군겸용핵심부품 개발, 위성분야에서는 세계 수준의 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인 아리랑 위성과 기상‧해양관측이가능한 천리안위성을 개발하였고, 우주발사체 분야에서는 나로호 우주센터 건립, 나로호와 시험발사체 발사에 성공하는 등 국가 항공우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 왔다.

LIG넥스원은 1976년 창립 이래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아래 다양한 국산 무기 개발에 노력해온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이다. 항공분야에서도 차기군단, 중고도 무인기 등 다수의 무인기 시스템을 개발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최근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기술협력사업 과제를 통해 소형 드론시스템의 성공적인 개발을 완료했고, 다목적 무인헬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고 무인기 시스템분야 기술력을 통해 향후 진행될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 사업에서 무인기 체계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항우연 임철호 원장은 “항우연은 현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국가 경쟁력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고효율의 첨단항공기와 항공 핵심기술, 첨단 위성, 달 탐사 및 우주탐사 기술 확보 등 미래 핵심기술 개발과 동시에 이번 LIG넥스원과의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국내 민/군의 다양한 드론의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무인기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IG넥스원 이수영 사업총괄 부사장은 “LIG넥스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확대되고 있는 드론 및 로봇의 국방분야 적용 확대를 위한 신속시범획득사업 참여 등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항우연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드론 개발 기술 개발 및 향후 UAM 진입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국가 항공 우주연구개발분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지형 기자]

kjh@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