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1주간 일평균 612명 확진..."백신접종 인센티브 세부내용은 이번 주중 설명"
중대본, 1주간 일평균 612명 확진..."백신접종 인센티브 세부내용은 이번 주중 설명"
  • 뉴스1팀
  • 승인 2021.05.23 15:35
  • 수정 2021.05.23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감염 재생산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1을 넘고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주째 6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발생 500일을 앞둔 시점에서 최근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612명으로, 2주째 600명대 규모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 2차장은 특히 "감염 재생산지수는 1.04로 4월 3주차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1을 넘었다"며 "다양한 일상공간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전국적 감염자 규모가 쉽게 꺾이지 않는 가운데 비수도권지역 감염자 수는 전체의 40% 수준에 이른다"고 우려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이 수치가 1을 넘으면 유행이 확산하는 국면, 1 아래로 떨어지면 유행이 억제되는 상황임을 뜻한다.

전 2차장은 "내일부터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주간 더 연장된다. 각 자치단체에서는 지역별 감염 상황을 면멸히 관찰해 감염원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선제조치는 물론 필요한 경우 거리두기 단계의 탄력적 조정·운영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전 2차장은 "오늘 새벽에 들어온 (화이자 백신) 43만8천회분을 포함해 총 867만회분의 백신이 도입됐고 다음달까지 965만회분을 추가되는 등 상반기 목표 물량을 차질없이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27일부터 65∼74세 어르신 514만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어제까지 70∼74세 접종 예약률은 66%이며 65∼69세 예약률은 60% 수준"이라며 "60세 이상 어르신은 국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26% 수준이지만 코로나19 사망자 중 상당수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전 2차장은 "백신의 과학적이고 객관적 효과를 믿고 정해진 기간 안에 접종예약에 꼭 참여해 달라"며 "정부는 예방접종을 완료한 분들이 일상에서 효과를 체감하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주 중 세부 내용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news1team@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